경주보문단지 나체 조각상 철거
대한민국 핫플인 경주보문단지 나체 조각상이 3년만에 결국 철거된다고 합니다. 지금 실시간 검색어로 아주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뉴스기사가 하도 많이 올라오고 있어서 자세한 내용이 궁금했고 내가 궁금해하는 것처럼 사람들 또한 많이 궁금해하겠구나 싶었습니다.
1. 이미 작년에 문제로 제기된 적이 있었다.
경주보문단지 나체 조각상은 2021년에 제주조각공원에 있었던 조각상인데요. 10여 점 정도의 조각품을 각종 운송료와 경비를 부담하면서 임대해 경주보문단지 내 산책로에 설치를 했었습니다. 이 조각상은 남성과 여성의 주요 신체부위를 그대로 표현한 형태로 설치가 됐었는데요. 이를 23년 11월에 경북도의회의 경북도문화관광공사에 대한 행정 사무감사에서 문제로 제기된 적이 있습니다. 이유는 "보문단지 산책로에 어울리지 않는 제주 조각공원의 조형물을 설치하고 홍보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철거를 주장했었습니다. 이에 선정성에 있어 논란이 됐던 조형물을 지난달에 2점을 철거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남아있던 조각품들이 많이 있었고 이로인해 많은 문제점을 야기하면서 결국 철거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2. 수많은 민원끝에 철거 결정
경주시 홈페이지에 이미 2022년부터 민원이 쭉 들어오고 있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민원건들만 5통 이상이였습니다. 이미 예전부터 문제가 제기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해결하려하지 않아서 결국 일이 터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항상 미리 비하고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